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더(The) 경기패스 카드, K패스 카드 적립율 / 환급형 교통카드 비교

돕는 손길 2024. 1. 18. 18:48

국토교통부가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K-패스’ 시행 시기를 오는 7월에서 5월로 두 달 앞당기면서 경기도의 ‘THE(더) 경기패스’ 적용 시기도 덩달아 빨라졌습니다. 서울에 기후동행카드가 있다면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카드가 있습니다. The 경기패스 카드의 혜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The 경기패스 카드란?

국민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로 경기도에서는 K-패스와 ‘THE(더) 경기패스’ 를 연계하여 사용하기로 하였고 적용 시기를 K-패스와 같은 5월로 앞당기기로 하고 추가 예산 확보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The 경기패스는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한 경기도의 새로운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매달 사용한 교통비용의 일정비율을 환급해 주는 사업으로 일반은 20%, 19~39세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적용합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인천과 김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의 경우 해당지역에서 일정 금액(62,000원 ~ 65,000원)을 정기권 형식으로 구매하여 무제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반면 The 경기패스의 경우 환급 형식으로 저소득, 청년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교통카드입니다.

The 경기패스 특징

K패스는 월 15∼60회 환급 제한이 있으나 경기패스는 15회 이상 이용하면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나이도 경기패스는 K패스의 19∼34세 보다 확대된 19∼39세이다. 환급은 K패스와 같은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등이다.

The 경기패스 카드는 카드 발급만으로 횟수 제한 없이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별도 재충전 없이 자동으로 환급됩니다. 또 주유비, 통신 요금 할인, 편의점 할인, 카페 할인 등 카드사의 추가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의 1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약 버스 202만 명, 지하철 69만 명 등 271만 명으로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사업 도입되면 교통비를 환급받는 인원은 130만 명으로 1일 평균 이용객의 48%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정기권 구입이 필요없다.

▶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 모두 이용 가능하다.

▶ K-패스에서 제외된 어린이, 청소년에게도 혜택을 적용한다.

▶ 청년층 연령을 19 ~ 39세로 확대하였다.

▶ 월 이용 횟수 15회 이상 무제한 적립 가능하다.

The 경기패스 특징

대중교통 15회 이상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일정비율 무제한 적립
일반 (6 ~ 18세, 40세 이상)	20% 환급
청년 (19 ~ 39세)	30% 환급
저소득층	53% 환급

The 경기패스 카드와 기후동행카드의 다른 점

서울시에서 출시하는 기후동행카드와 The 경기패스 카드의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이용 범위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지역 지하철, 버스, 따릉이 등에만 이용이 가능하고 신분당선이나 서울을 벗어난 구간에서 사용할 수 없지만 The 경기패스 카드는 전국 광역버스 및 신분당선을 포함한 대중교통과 올해 개통예정인 GTX(광역급행철도)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도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K-패스 카드	The 경기패스 카드	기후동행카드
이용범위	전국 광역버스, 시내버스, 신분당선을 포함한 수도권 전철, GTX	전국 광역버스, 시내버스, 신분당선을 포함한 수도권 전철, GTX	서울지역 지하철, 서울지역 버스, 따릉이 ※ 버스의 경우 서울시 면허 버스는 서울지역 외에서 승차하더라도 기후동행카드 사용가능 ※ 지하철의 경우 서울지역 내 역에서 승차 후 서울지역 외 역에서 하차할 경우 기후동행카드 사용불가
카드형태	환급형 교통카드	환급형 교통카드	선구매 정액권
혜택 적용 대상	일반(40세 이상) 20% 환급 청년(19 ~ 34세) 30% 환급 저소득층 53% 환급	일반(6 ~ 18세, 40세 이상) 20% 환급 청년(19 ~ 39세) 30% 환급 저소득층 53% 환급	적용대상 제한 없음

또 기후동행카드는 선구매하는 정액권이지만 The 경기패스 카드는 환급형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를 발급받아 이용이 가능한데 현재 ios기반 스마트폰은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모바일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실물카드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후불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를 탑재시키기 위해 카드사와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