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정부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2011년 부터 있었지만 신한카드만 이용해야 됐고, 업체 수도 제한적이었습니다. 올해 2024년부터 착한가격업소의 수를 확대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카드사도 확대했습니다. 또한 배민앱 등 민간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할인 또는 할인쿠폰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목차
착한가격업소 확대
행정안전부가 국내 대표 9개 카드사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들에게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청결 분야 종합 평가를 통해 선정되는데 착한가격업소에서 10,000원 이상 소비할 경우, 1회당 2,000원을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국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외식업계 등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로 착한가격업소를 찾아볼 수 있고 업종도 선택해서 원하는 업종만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를 선택해서 검색해보니 80건이 검색되었습니다. 대부분이 음식점과 카페지만 미용실이나 세탁소와 같은 서비스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3년 12월 기준 한식·일식·중식·양식 등 외식업 5257개, 세탁·이용·미용·목욕업 등 외식업 이외 업종 1808개 등 국민의 수요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7065개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올해 말까지 1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소비자에게 할인혜택을 적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 표시를 달아주고 지방자치단체 지원 조례 등을 근거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실 가격이 주변에 비해 저렴해서 크게 이익을 남기지 못하는 것에 비해 정부의 지원 혜택이 미흡한 수준이라 안타깝습니다.
대상 카드 확대
작년까지는 신한카드만 적용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삼성, 현대, 국민, 농협, 신한, 우리, BC, 롯데, 하나 카드 이렇게 국내대표 아홉 개 카드사로 확대시행됩니다. 또한 신용 카드뿐만 아니라 체크 카드도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월부터 시작되는 제도로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할때 1회당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월별 할인 혜택의 제공횟수 등은 카드사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각 카드사는 2월이후 캐시백,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카드사별 홈페이지·앱(APP) 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홍보를 지원합니다.
배달플랫폼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국비(15억 원)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국비 지원을 18억 원으로 확대하고 배달앱 등 민간플랫폼과 협업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3월 이후에는 정부지원금 30억 원을 투입해서 배달의 민족 등 민간 배달플랫폼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메뉴를 배달 주문할 때 할인쿠폰 발급 등 배달료를 추가 지원하고, 민간플랫폼의 위치기반서비스와 연계해 이용자가 착한가격업소 운영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에서 만든 제도로 주변 상권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6개월 이상 유지하면서 위생과 청결, 서비스기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가격 표시제와 원산지 표시제 등의 각종 정부 시책을 잘 이행하고 있는 업소들을 심사해서 선발합니다.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는 착한가격업소 한개 업소당 400만 원 한도로 간판이나 집기 비품 교체 비용과 수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찾는 국민들이 많아져서 카드사로부터 캐시백 등의 혜택을 많이 받고, 착한가격업소의 소상공인들도 매출도 늘고 다양한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주변에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가 어디인지 찾아보시고 많이 이용해서 캐시백 혜택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